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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이라는 병을 주위에서 찾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만큼 흔하기도 하고 그 통증이 악명 높기 때문인데요 후유증은 통증보다 더 무섭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예방주사를 맞으면 좋지만 그 가격도 만만치 않죠. 오늘 대상포진 후유증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대상포진 주사 가격도 같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예방주사 지자체지원도 알려드릴 테니 도움 되시면 좋겠습니다.
목차
I.대상포진 증상
II.대상포진 후유증 3가지와 치료
III.대상포진 주사 가격(지자체 지원)
I.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에 침투해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수두에 걸렸던 적이 있거나 예방주사를 접종했던 적이 있다면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활성화되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처음에는 화끈거리는 느낌의 통증 이나 감각이상이 있으며 가벼운 미열, 무기력감 등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다 주로 옆구리 쪽, 등, 가슴 쪽에 선형의 긴 무리로 이어진 발진이 나타나게 되고 피부에 붉은색 물집이 잡히면서 고름이 나옵니다. 그 발진이 사라진 자리에서 심한 통증이 오게 됩니다.
II.대상포진 후유증 3가지와 치료
대상포진 후유증은 대상포진 보다 더 무섭다고들 합니다. 대표적인 후유증 3가지 알아보겠습니다.
1.신경통
보통 대상포진 환자의 30%는 신경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또는 발진이 생기기 전에 전조증상이 있거나 급성기에 심한 통증, 급성기 발진이 심한 경우 신경통이 후유증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후에 후유증으로 오는 신경통은 대상포진의 통증과는 또 다르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타는 듯한 통증, 간헐적으로 전기에 닿는 것같이 격하게 오는 통증, 피부를 스치기만 해도 느껴지는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신경통으로 오는 통증은 대상포진이 끝나고 나서 오는 것이라 더 불쾌하기도 하며 피부의 감각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물치료, 신경치료 주사를 통해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약물은 최소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다면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약물과 주사로도 효과가 없다면 고주파치료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도 고려해야 합니다.
2.람세이헌트 증후군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활동하면서 얼굴 신경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켜 안면마비를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귀 점막에 수포가 나오고, 어지럼증, 구토, 청력이상, 얼굴마비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하기도 하는데요 예후가 안 좋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안면장애가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3.안과질환
두피 혹은 눈 주위에 생기는 대상포진은 안면신경을 따라 각막염이 생길 수 있고 눈 뒤편에 있는 망막이나 시신경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망막이 손상될 수 있어 시력 상실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조 증상으로는 이마가 욱신거릴 수 있고요 가끔 코끝이 수포로 덮이기도 합니다.
치료방법은 항바이러스성 약물과 정맥주사 또는 안내 주사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III.대상포진 주사 가격(지자체 지원)
대상포진은 백신이 있지만 필수예방접종 대상이 아니라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1.사백신
싱그리스는 50대 이상 성인 대상 97.2% 예방효과를 보이고 백신효과가 10년까지 유지되는 사백신으로 GSK에서 생산합니다. 2회 접종해야 하고 가격은 50~60만원 정도 합니다.
2.약독화 생백신
생백신은 조스타박스와 스카이조서트가 있습니다. 만 50세 이상 성인이 접종대상이고 50% 정도의 예방효과를 보입니다. 싱그리스가 10년 정도 효과가 지속되는 반면 생백신은 4년 정도 효과가 유지되고 1회 접종으로 비용은 15만원 정도로 싱그리스에 비해 저렴합니다.
3.무료예방접종(지자체지원)
보통 65세 이상이면 지역 보건소에서 무료 또는 일부 비용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지역 보건소마다 지원하는 연령과 조건이 다르므로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하던지 아래 복지로 사이트에서 조회해 보시기 바랍니다.